결혼을 하고 살림을 꾸리기 시작하니 사야할 물건이 너무 많다.
장을 보다보면 당연하게도 간장, 식초 등의 양념장은 대용량일 수록 가성비가 좋은데, 큰 통의 양념장을 요리할 때 그대로 사용하면 쏟는 등의 실수를 하기 일수였다.
오일병을 구매하기 위해서 쇼핑몰에서 다른 오일병 제품 리뷰를 보는데 시노글라스 오일병의 카피 제품이라고 하는 내용을 보았고 시노글라스 오일병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시노글라스 오일병을 쿠팡에서 두 개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만족스러워서 추가로 더 구매하게 되었다.
시노글라스 오일병 구매
처음에 구매했던 시노글라스 오일병은 쿠팡에서 구매했고, 이번에 구매한 오일병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다.
쿠팡에서 구매한건 구버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한건 리뉴얼 버전이다.
쿠팡 구매처 (구버전)
시노글라스 원형 실리콘 오일병 블랙, 300ml, 4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구매처 (리뉴얼 버전)
키텐실 by시노글라스 오일병 신형 양념통 300ml 5p 실리콘오일병 : 키텐실
[키텐실] 나를 위한, 나만의 공간 주방·리빙 키텐실
smartstore.naver.com
굳이 리뉴얼 버전으로 구매한 이유는 구버전의 유리병 모양이 곡선이여서 정리하기 조금 불편했기 때문이다.
리뉴얼 버전은 유리병 모양이 일자고 구버전보다 얇아서 좀 더 손에 쥐기 편할 것 같기도 했다.
이번에 구매할 때는 라운드 베이직 스티커도 추가로 구매했다.
키텐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오일병의 색상은 총 6가지인데, 그 중 네 가지가 키텐실 스마트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는 색상이다.
나는 이 중 로즈 핑크 색상을 구매했다.
오래 쓰면서 변색될 것을 생각하면 검정색을 살까 했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분홍색을 선태갛게 되었다.
시노글라스 오일병 사용하기
배송은 이틀만에 왔다. 당일 발송을 원칙이라고 한다.
총 5개로, 노즐 쪽이 내가 좋아하는 분홍색이라 그런지 더욱 만족스럽다.
시노글라스 오일병의 주둥이는 고무로 마감되어 있다.
주둥이 구조 덕분에 오일병을 기울여 사용하고 난 뒤에도 내용물이 벽을 타고 흐르지 않는다.
그리고 내용물이 왈칵 쏟아지지 않고 양 조절에 용이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뚜껑도 열고 닫기 편하다.
뚜껑을 잡고 땡기기만 해도 쉽게 열린다.
300ml 용량의 시노글라스 오일병에는 눈금이 280ml까지 적혀있다.
눈금 위에까지 꽉 채워 담으면 300ml 까지 담을 수 있는 듯 하다.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라서 더 청결한 느낌도 들고, 내열 유리라서 열탕 소독해서 사용하기도 좋다.
동그란 스티커가 뚜껑에 붙이기 좋을 것 같아서 라운드 베이직 스티커도 함께 구매했다.
바로 사용하기 위해 간단하게 설거지하고 열탕 소독도 완료했다.
말리고 난 후 사용하고자 하는 소스들을 소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노글라스 오일병에도 소스를 채워넣기 위해 꺼낸김에 나란히 세워보았다.
확실히 구버전의 몸통 가운데 부분이 둥글고 키가 더 작다.
국간장을 시노글라스 오일병에 소분 완료했다.
스티커도 뚜껑에 붙였다.
스티커가 뚜껑 굴곡 때문에 안 예쁘게 붙여졌다.
별로 티는 안 나니 그냥 쓰겠지만, 사용하다가 떨어지면 어쩌나 싶긴 하다.
식초도 똑같이 소분해서 정리해뒀다.
쭉 사용하던 시노글라스 오일병에 담겨있는 진간장 옆에 뒀는데, 스티커와 내 투박한 글씨가 비교된다.
진간장 스티커도 있지만 나중에 사용해야겠다.
시노글라스 오일병은 디자인도 예쁘고, 유리 병인데다가 사용하기도 편해서 완전 만족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성도 좋으니 소분할 오일병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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