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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기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듀비양 2024. 3. 9. 12:36

내 몸뚱이는 혈액순환도 잘 안 되고, 조금만 서 있어도 종아리가 심하게 붓는다.

덕분에 집에서 집안일 조금만 한다고 서 있어도 다리가 부워서 계속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달에 당첨된 쿠팡 체험단에서 무선 다리 마사지기를 받았고, 체험해본 결과 꽤 좋다고 생각해서 글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마사지기를 안 써봐서 처음 쓸 때는 거부감이 조금 들었는데, 요새는 거의 습관처럼 다리에 끼고 사는 중이다.

 

바로 아래 제품이다.

https://link.coupang.com/a/bs4xaW

 

휴비딕 무선 온열 종아리 공기압 마사지기 H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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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로켓 배송을 이용했으니, 주문한 다음 날 바로 집에 도착했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박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박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박스 뒷면

상품 박스에는 충전식 무선 사용이 가능하고, 쉽게 작동한다는 등의 특징이 적혀 있다.

특징으로 적혀있는 항목 중에는 온열과 진동이 있는데, 온열은 꽤 좋았고 진동은 왜 있는지 사실 모르겠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개봉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개봉

박스를 개봉해보니 설명서와 다리 마사지기 본체, c타입 충전용 케이블이 들어있었다.

상품 상세에 있는 모델이 양 다리에 각각 마사지기 한 개씩 끼고 있길래 마사지기 본체가 두 개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만 들어있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구성품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구성품

설명서 볼 필요 없겠지 하고 바로 착용했는데, 각 스위치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결국 설명서를 봐야 했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리모컨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리모컨

위에서부터 아래로 각각 1번~4번 버튼이라고 치면,

1번 - 길게 : 마사지기 on,off / 짧게 : 모드 변경 (슬림 / 주무름 / 순환)

2번 - 길게 : 음성 on, off / 짧게 : 마사지 강도 변경

3번 - 저온, 고온, 온열 꺼짐

4번 - 진동 켜짐, 진동 꺼짐

요새는 쓸 때 1번 길게 눌러서 마사지기 켜고, 2번 길게 눌러서 음성을 꺼버리고 사용한다.

마사지기 켜면 자동으로 음성과 음악이 나오는데 묘하게 시끄럽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착용한 모습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착용한 모습

마사지기의 리모컨이 다리의 오른쪽에 오도록 설치해야 한다.

오른쪽 다리이든 왼쪽 다리이든 상관 없다.

종아리에 설치하고, 전원을 켜면 위에 LED가 나온다.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LED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 LED

내가 설정한 모드, 강도, 마사지 잔여 시간이 나온다.

마사지 기본 시간은 15분이다. 마사지기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어보인다.

그냥 사용하다가 그만 하고 싶으면 전원 꺼 버리고, 마사지를 더 받고 싶으면, 시간 차서 꺼졌을 때 다시 켜면 된다.

마사지기를 착용한 다리
마사지기를 착용한 다리

집에서 재택근무할 때 사용하는데, 너무 다리에 꼭 맞게 착용했더니 마사지 받던 중 다리에 피가 안 통했다.

조금 널널하게 착용해야 한다.

마사지기 착용하고 누워있는 중
마사지기 착용하고 누워있는 중

집안일 끝내고 마사지기 착용한 채로 침대에 누워있다.

휴비딕 무선 마사지기는 사용하고 나면 다리가 피로하고 아플 때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사람 손으로 마사지 받는 것 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그래도 나 처럼 다리가 잘 붓는 사람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온열모드도 있어서 혈액순환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리 마사지기 입문용으로 좋은 것 같다.

비록 한 짝 밖에 없지만, 한 짝 가격이 4만원밖에 안 돼고, 번갈아가며 쓰는 게 번거롭다 싶으면,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거나 휴비딕 무선 다리 마사지기를 한 개 더 재구매하면 되지 싶다.

유선 마사지기의 경우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둔 채로 사용해야 하기에 불편할 수 있는데, 해당 제품은 그럴 걱정은 없다.

마사지 켜둔 채로 돌아다니기 불편하긴 하지만 마사지 받으며 어기적 어기적 걸어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배터리 한번 충전해 두면 여러번 마사지 받을 수 있는걸 보니 배터리 용량도 충분하다.

상품 설명 상에는 완충하면 4시간~5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단점은 소음이 엄청나다.

대체 왜 마사지기에서 노래가 나오나 했는데 마사지 기계음을 안 들리게 하려는 목적이었나 싶을 정도로 시끄럽다.

상품 설명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안내되어있는데, 밖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면 남들 관심 받기 딱 좋을 정도로 시끄럽다.

나는 재택근무할 때나 집에서 쉴 때만 사용하지 이걸 밖에 들고 나갈 생각은 도저히 들지 않는다.

 

소음 외에는 마사지기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