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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카페 ) 카페숨

듀비양 2022. 6. 20. 02:39

 

포천에는 큰 카페가 많다.

포천에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당일치기로 방문하면서 큰 카페가 많다는걸 알게 됐고,  그 중 노키즈존인 카페숨에 방문하게 됐다.

산책을 오래해서 좀 쉬고 싶었다..ㅎㅎ

 

 

 

주변에는 고모리저수지가 있어서 저수지에 갔다가 방문하기도 좋아보인다.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02-61
영업시간 토,일,공휴일 11:00~19:00
인스타그램 @cafe_soom

 

이 곳은 조금 특별한 구석이 있다.

주말, 공휴일만 영업

바로.. 평일에는 대관행사만 하고 정상영업은 주말과 공휴일만 한다는 것.

남들 쉴 때만 영업한다니 정말로 휴식하러 가는 곳이라고 느껴졌다.

정말 이런 카페는 처음본다..ㅎㅎ

 

카페 들어가는 길목에 보이는 문구
어른이들의 휴식장소

노키즈존 말만 들어봤는데 직접 오는건 처음이다.

편하게 휴식하러 간건데 왠걸.. 저 산 구석에 있는데도 차들이 엄청 많이 들어왔다.

 

넓은 주차장

 

주차자리가 카페 건물 앞이랑 조금 내려간 곳에 잘 마련되어있다.

이 넓은 주차장이 꽉꽉 들어차고 있어서 나 먼저 차에서 박차고 나와서 자리 확인을 했다.

서울에 있는 카페에서는 자리가 없어서 바로 나가곤 하니까.

 

근데 왠 걸.. 방문객이 저렇게 많아도 자리가 여유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넓었기 때문..ㅎㅎ!

 

메뉴판..

요샌 다 이런가 커피값이 비싸다.

근데 인테리어 생각한다면 또 안 비싼가..? 싶기도 하고..

 

이미 커피를 마시고 방문했었어서 빙수를 먹어보기로 한다.

녹차빙수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봤다.

 

 

카페 안에 숲이 있다..!

주문하는 쪽 건물과 별관?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사이에 이렇게 조그만한 숲을 꾸며놓았다.

여기 완전 포토존이라 사람 없을때 사진 찍기 힘들다.

나도 호다닥 사진찍고 나왔다.

 

넓은복도

건물 주변에는 테라스가 있었다.

테라스 따라서 쭉 뒤로 넘어가면 뒷마당을 예쁘게 꾸며놨는데, 연못도 있었다.

사진은 다른 분들이 찍고 있어서 못 찍었다.

 

벽 한켠에 적혀 있는 카페명
별관? 이라고 해야하나

주문 받는 쪽에서 실내 마당을 지나면 있는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공간에 비해 좌석은 많지 않았고, 옆으로 나 있는 2인석 쇼파가 창가를 바라보게 두어서 풍경을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았다.

사람이 없었던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조용했고, 우리도 소곤소곤 대화했다..ㅋㅋ

카페나 식당가면 다른사람들 목소리 때문에 의사소통이 안돼서 크게 말하는게 일상이였는데 카페에서 이렇게 소곤소곤 말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19,900원 녹차빙수

설빙 녹차빙수를 좋아해서 녹차빙수를 주문했는데, 2만원짜리 녹차빙수라니.. 이게 맞나 싶었다.

근데 먹어보니까 2만원 할만 하다. 인테리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이 맛이라면 2만원에 충분히 사먹을만 했다!

특히 저 떡이 너무 맛있었다. ㅠㅠ 

짝꿍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하는 맛이였다.

 

화장실 앞에 있던 무언가

카페에 오래 앉아있는거 안 좋아하는 짝꿍도 만족하며 편하게, 오래 잘 쉬다가 왔다.

어른들의 힐링플레이스라고 했는데 정말 맛있는 빙수와 좋은 뷰, 잘 꾸며진 공간 덕분에 힐링 받고 온 기분이다.

 

그냥 카페에 앉아 있었을 뿐이였는데도 사랑하는 사람과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다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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