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 아벨

짝꿍이랑 데이트 하고 밥도 다 먹었는데도 시간이 붕 떴다.
뭐할까 하고 정처없이 드라이브하면서 가다가 괜찮은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다.
가다가 도로 한가운데에 뜬금없이 큰 건물 두채가 있어서 엥..?하구 들어갔다.
오면서 한강끼고있는 수많은 카페들을 봤는데 여기는 한강이 보이는 위치는 아니고 진짜 도로 중간에 뜬금없이 있다.

주문하니까 명함을 같이 주셨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124
영업시간	11:30 ~ 22:00
연락처	031-576-7201
인스타그램	@abel__coffee

위치 보면 알겠지만 팔당역?쪽이다.
내가 남양주쪽에 자주 와본게 아니라서 모르긴하지만 하남에서 팔당대교 건너서 있는곳 같다.
여기 오면서 한강 구경도 하고 날도 좋아서 괜찮았다.

자리는 야외 테라스

옥상에 자리 잡았다.
저녁되니 날이 시원해서 괜찮았다.
근데 커피값이 7,000원돈 한다.
나는 이천원 메가커피 아메리카노로 충분히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비싸긴하다.

이거 맛있어..ㅎㅎ

딸기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막상 먹어보니 크림이 요거트 맛 나고 괜찮았다.

 

위에는 그냥 옥상에서 본 풍경..
사실  앞에는 도로, 뒤에는 산이 있다.
한강은 안보인다.

 

카페 앞마당에는 넓은 야외 주차장이 있고,
그 옆에는 야외 테이블과 애들 타는 놀이기구가 몇개있다.

애들 데리고 오는 어른들이 많은건가? 싶었다.

그와중에 주변이 산이라 그런지 모기가 너무많았다.
춥다고 차에서 담요가지러 간 짝꿍이 내가 옥상 야외테라스에서 모기 쫓고있는거 보고 1층 실내로 들어가자고 했다ㅋㅋ

주문받는 건물? 1층말고 옆에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남자화장실은 이 공간에 있다.
여자화장실은 주문받는곳 쪽에 있다.
모기에게서 도망치려고 실내로 들어왔는데, 여기도 이미 모기한테 점령당했다.

짝꿍이랑 여기서 스파이패밀리 보면서 시간떼웠는데
그동안 짝꿍혼자 모기 10마리는 잡은것같다.ㅋㅋㅋ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왔는데 날이 시원시원해서 괜찮았고, 케이크도 맛있었지만 모기가 너무많았다.

그건 뭐 어쩔수없는거고..
모기빼고는 카페도 넓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