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엔가 불광천에 벚꽃 보러 갔다가 처음 방문했던 카페 다르크.
1층 창문 쪽 뷰가 예뻐서 불광천에 올때마다 들리는 카페다.
이번에 또 은평구에 가게 되어 카페 다르크를 방문했다.
카페 다르크 정보
주소 |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45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4:00 매 달 마지막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70-8624-7789 |
인스타그램 | @cafe.darc |
주차는 옆에 있는 응암3동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5분당 100원.
카페 다르크 메뉴
기본 1인 1메뉴이고, 시그니쳐 메뉴는 6천원 ~ 7천원, 아메리카노는 6,500원 정도이다.
가격은 요즘 카페 치고 저렴한 편.
빵 메뉴 제외하고 1인1메뉴이고, 외부 음식 반입 금지라고 적혀있다.
카페 다르크 방문
카페 다르크는 2층 단독주택 같은 외관을 갖고 있다.
1층에서 주문이 가능하고 1층, 2층에 좌석이 있다.
카페 다르크의 입구는 카페 앞마당 쪽으로 들어가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되어있는 책들이 눈에 띈다.
편하게 읽고 제자리에 놓아달라고 적혀있다.
카페에 오면 책 읽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신랑과 내가 불광천에서 이 카페를 처음 왔을 때부터 자주 앉던 1층 좌석.
벚꽃이 폈을 때 여기 앉으면 벚꽃과 불광천 뷰가 참 예쁘다.
벚꽃 필 때 쯤 또 오자고 할 예정.
카페에 앉아서 불광천에 산책하는 사람들과 강아지들을 구경할 수 있다.
평화롭고 조용한 느낌.
바깥 창문 쪽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2층은 안전 문제로 아이와 애견 사용이 제한된다고 한다.
그럼 1층엔 강아지 데리고 와도 되는걸까?
1층은 조그만한 방으로 나누어져 있고, 방마다 좌석이 조금씩 나누어져 있다.
주문하는 곳 옆에는 빵과 메뉴 안내가 있다.
빵 종류는 크로와상, 스콘 등이 있고 케이크도 있다고 한다.
뭔가 볼펜이나 파우치 같은 물건도 판매하는 듯 하다.
나와 신랑은 아이스녹차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페에 좀 있다가 식사하러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빵은 주문하지 않았다.
녹차라떼는 쏘쏘였고, 아메리카노는.. 맛이 없댄다.
신랑이 커피 맛없다고 하는건 오랜만에 보는 듯.
그런데도 신랑이 여기 오는걸 좋아하는 이유는, 넓은 공영 주차장이 가깝고 뷰가 좋다는 이유.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카페에 비해 조용하다.
불광천에 벚꽃 보러 왔을 때 다른 카페보다 조용하고, 유일하게 좌석이 있는 카페였다.
커피 다 마시고 밖으로 나가는 길.
밖에 의자와 방석이 있는데, 야외좌석에도 앉아도 되나 싶다.
흰색 의자는 조금 딱딱해보여서..
카페 다르크 방문 후기
은평구 살 때 자주 오던 카페에 오랜만에 방문해서 좋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하게 하는 카페.
신랑 입맛에 커피가 맛이 없다고 하는게 흠이지만..
사실 카페에 방문하는건 휴식하러 오는 목적이 더 강하기 때문에 딱히 상관이 없는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 오면 맛 다른거 시켜먹으라고 해야지..
조용해서 좋았는데 목소리 큰 아주머니들이 오니 갑자기 시장통처럼 변한게 웃기긴 했다.
어찌됐든 위치로 보나, 뷰로 보나 신랑이 좋아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불광천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시 재방문 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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