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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플라워] 파란 장미 꽃다발 구매 후기

듀비양 2022. 2. 6. 20:22

설 연휴가 끝나고 바로 다다음날 꽃 선물을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급하게 주문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구매하고 싶었던 꽃다발은 파란 장미로 구성된 꽃다발이였기 때문에 동네 꽃집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다.

이전에도 꽃 선물을 할 일이 있어 알아봤는데 파란 장미는 없다구..ㅠㅠ 그래서 결국 인터넷으로 꽃을 구매하게 되었다.

설연휴 전에 미리 주문을 했어야 했지만 이곳 저곳 고민하다가 너무 늦게 주문을 하게 되어 제일 처음 알아봤던 예송 플라워에서 꽃을 주문하기로 했다.

 

당연히 내돈내산.

https://smartstore.naver.com/yeasongflower

 

예송플라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예쁜꽃송이 예송

smartstore.naver.com

 

파란 장미 뿐만 아니라 흑장미, 민트 장미, 보라 장미 등 매력적인 꽃다발을 많이 판매하고 계셨다.

보통 꽃 주문은 선주문 후 제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적어도 2~3일 전에는 구매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내 실수로 늦게 주문하게 되어 퀵주문을 하게 되었다.

퀵주문의 경우 판매자에게 직접 문의하라고 되어있어서 네이버톡톡으로 문의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눈치보면서 문의를 했는데 답변이 엄청 빠르셨고 친절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고 싶은 꽃다발을 결제 후, 퀵배송비를 따로 계좌이체했다.

이 때가 2022.02.03.목이였고 다음날 내 연락처로 카톡이 왔다.

 

꽃다발이 다 만들어지면 이렇게 연락을 해주시나보다.

아래는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이다.

딱 보기에도 크고 예쁜 꽃이 완성 된것 같아서 기대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이 날 오후 3시53분에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왔고, 퇴근하고 나서 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쇼핑백에 담겨서 온다.
친절하게 꽃 관리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다.

퀵이라서 쇼핑백으로 온거고, 일반 택배는 포장 꼼꼼하게 왔다는 리뷰를 본적 있다.

딱 봐도 엄청 크다

실물로 처음 봤을 때 큼직한 꽃과 서브꽃과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꽃 향기가 매우 진하게 났다. 꽃다발이 커서 그런가..

받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수 있는 특별한 꽃인것 같다.

안에 하얀 꽃잎 부분이 보인다.

저 하얀 안쪽 꽃잎과 파란색으로 물든 꽃받침을 보니 백장미를 파랗게 물들어서 사용하는것 같다.

이것도 매력적인게 꽃이 활짝 피어나면 아래처럼 변한다고 한다.

 

 

활짝 피면 안에 하얀 꽃잎이 더 많이 보인다.

나는 꽃다발 배달 받고 바로 다음날 선물할 예정이니 활짝 핀 모습을 직접 볼수는 없을것이다.

그래도 활짝핀 모습이 예쁜 것 같아서 선물 받은 사람을 또 기분 좋게 해줄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본다.

꽃 받을 사람한테 선물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밖에 나갔다.

햇빛 밑에서 제일 예쁜것 같다.

햇빛 밑에 있을때 꽃잎 색이 더 쨍해지면서도 여리여리해진 느낌이 든다.

발색이 묘하게 달라지는 느낌이 있어서 또 새롭다.

내가 선물한다고 준비했음에도 너무 예뻐서 한참 쳐다본것 같다.

근데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저 예쁜 꽃다발을 품에 안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한참 이동했는데 이동할때마다 사람들이 흘끔 흘끔 쳐다보는게 느껴졌다.

특히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할머니께서는 뚫어지게 쳐다보셨다.. 소심쟁이인 나는 엄청 부끄러웠다 ㅎㅎ;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꽃다발을 선물했는데 정말 많이 좋아하고 예쁘다고 해주었다. 

상대방이 그렇게 좋아하니 나도 기쁠수밖에 ㅎㅎ!

이런 꽃 선물은 받는사람 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한테도 기쁨과 뿌듯함을 선사하는 것 같다.

선물하고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

[예송플라워] 파란 장미 꽃다발
- 상품
꽃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장미 꽃 알이 컸고, 방금 재배한 예쁜 꽃들을 정성스럽게 엮어서 보내준 느낌이 난다.
배송 받은 다음날까지 시원한 베란다에 내놓고 선물했는데 서브꽃 중 안피어있는 꽃봉오리가 좀 상한건 확인했다.
이런건 어쩔수 없지 싶다. 어찌됐든 장미 발색이나 꽃다발의 풍성함이 내 기준에서는 훌륭했다.
★ ★ ★ ★ ★
- 서비스
배송 등의 이슈가 없었어서 판단할 수 없지만 상담은 매우 빠르고 친절하게 이루어졌다.
꽃 상품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아시는건지 예쁘게 찍어서 카톡으로 알려주시는것도 좋았다.
다음에 꽃을 살 일이 또 있다면 이 곳에서 구매하고 싶어졌다. 그땐 날짜 잘 맞춰서 사야지..
★ ★ ★ ★ ☆
- 가격
역시 꽃다발 치고 비싸긴 하다. 요새 꽃다발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비싸다.
가공 비용이 비싼건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파란장미는 좀 처럼 흔하지 않고, 상대방한테 선물하면 내가 상대방에게 좀 더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한다.
상대방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는 비용으로써는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