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까지만 해도 여과기 스펀지가 엄청 더럽지 않았는데
어제 환수하면서 보니까 스펀지가 너무 더러웠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뗏국물과 슬러지가 잔뜩붙어있었다... ㅎㅎ
대체 2~3주 동안 어항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모르겠으나, 대형과 중형 스펀지 여과기 둘다 너무 더러워서 스펀지 교체를 하기로한다.
대형 여과기는 운영한지 한 세네달 됐고 중형은 스펀지 다 갈아준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왜지.. ?
왼쪽 대형용은 어제 쿠팡에서 구매해서 오늘 온거고, 오른쪽의 중형용 스펀지는 예전에 구매해서 아직 남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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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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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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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하는데 쿠팡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스펀지 한번 갈면 꽤 오래 써서 한번씩 사서 쟁여놓으면 한동안 걱정은 없는 듯 하다.
한번에 여과기 스펀지를 전부 갈면 스펀지에 남아있는 여과 박테리아들이 모두 없어질테니
각 여과기 중 한쪽씩만 스펀지를 갈아주기로 한다.
새 스펀지를 그대로 여과기에 꽂으면 어항 물 흡수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전 날 떠 둔 수돗물에 주물주물해서 미리 물을 흡수시켜 둔다.
큰 스펀지, 작은 스펀지 모두 물 안에서 쥐어짜서 물을 머금도록 했다.
스펀지 교체한다고 쓰던 스펀지를 여과기에서 분리하는데 이상한 물비린내가 확 올라왔다.
겨우겨우 끄집어내서 버리고, 새 스펀지로 각각 오른쪽만 바꿔줬다.
교체 안 한 오른쪽 스펀지들은 진짜 더럽다. 진짜 왜저렇게 더러운지 의문..ㅎㅎ
어젠가 연갈탄을 교체해줬더니 물은 더 똥색이 됐고..
스펀지 가느라 슬러지와 이상한 찌꺼기로 물이 오염된 기분이다..ㅎㅎ
여과기 켜놓고 조금 있으면 가라앉을것이다.
다만 스펀지를 교체했더니 여과기 출수구에서 물이 이상하게 나온다.
대형 스펀지 여과기에서는 물이 나오다 말다하는게 뱉는것 같고 한쪽에선 주르륵 물을 흘리고 있다.
이건 시간 좀 지나면서 새로 바꾼 여과기 스펀지가 어항 물을 잘 먹을때 까지 기다려주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바꾸지 않은 반대쪽 스펀지는 2주 ~ 한 달 뒤 오늘 교체한 스펀지가 잘 묵을 때 쯤(?) 바꿔 줄 예정이다.
이렇게 한번에 두개씩 바꿔도 되나 싶긴 한데 나한텐 외부여과기가 있어서 이렇게 스펀지 두 개를 바꿨다.
각자 셋팅한 어항 상태에 따라서 천천히 바꿔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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