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 지어드렸더니 안 드신다..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약욕을 진행하기로 했다.
약욕 준비물
1. 슈퍼네오테라 (항생제) 0.2g
2. 수온을 맞춘 수돗물 2L (어항물 쓰면 안됨!!)
3. 콩돌 + 에어호스 + 산소공급기 (용존 산소 문제로 사용해야 함)
4. 히터 (실내가 추운 가을~겨울)
물과 항생제의 비율을 10:1로 맞춰준다.
구피 약욕할때 쓰던 비율인데, 코리도라스는 약에 더욱 민감하다고 한다.
하지만 애매하게 항생제를 애매하게 쓰면 낫지도 않고 내성만 생길까봐 10:1의 비율을 맞춰주기로 했다.
코리도라스 네오테라로 약욕시키기
1. 약욕 환경 준비
깨끗한 수돗물 2리터를 격리항 온도에 맞춰서 준비하고, 본항에서 사용하던 브로와에서 호스 빼서 콩돌도 준비했다.
약욕 진행한 날짜는 12월이고, 집 안에 보일러를 잘 떼지 않기 때문에 추워서 격리항에서 사용하던 히터와 온도계도 함께 넣어주었다.
2. 물고기 투입 후 네오테라 투입
아픈 코리도라스들을 콩돌 돌리고 있는 수돗물에 넣어주고, 약도 투입한다.
0.5g 스푼의 절반 좀 안되게 해서 넣어줬다.
콩돌이 기포를 생성하면서 네오테라를 잘 녹여준다.
네오테라가 녹으면서 물이 노래진다.
콩돌 때문에 물이 튀기도 하고, 약욕하면서 물고기들이 스트레스 받는 걸 조금이라도 줄여주고 싶어서 천으로 조금 어둡게 해줬다.
이렇게 한 시간~두 시간 정도 약욕을 시켜준다.
중간중간 애들 상태도 체크하고, 상태가 너무 안 좋은 녀석들은 빼 주기도 한다.
다행히 이번에 약욕 하는 애들은 기운이 넘쳐서 약욕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약욕 진행 중에 아픈 녀석들이 지낼 격리항을 세척해서 미리 준비했다.
집이 추워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부러 따뜻한 물로 받아두었다.
약욕 끝낼때 쯤 격리항의 온도를 다시 한 번 체크하고, 물고기들을 이동시켜주었다.
이걸 녀석들이 나을 때 까지 매일 하는데.. 번거롭지만 아픈 녀석들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아래는 일제엘바진으로 약욕했던 기록
'물생활 > 물생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오테라 약밥 먹는 코리도라스 (0) | 2024.01.11 |
---|---|
물생활 상비약 판매 약국 찾기 (0) | 2023.12.30 |
코리도라스 먹일 네오테라 약밥 만들기 (0) | 2023.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