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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아쿠아 냉동브라인 구매 후기

듀비양 2022. 11. 1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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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말고 새우주라 집사야

지금 화팬, 화롱이 치코리들이 약 50마리정도가 있다.
이녀석들 하루에 다섯끼씩 먹고있는데 먹는 속도가 대단하다.
일주일에 한번 거르던 브라인을 두번거르고, 날이 추워짐에따라 히터를 넣지않고 거르니 부화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사료나 벅벅 갈아줬더니 먹기야 먹지만 새우만큼 좋아죽겠다는 모습은 보여주질않는다.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브라인을 부화시켜서 생브도 먹이고 냉브도 먹이는게 좋지만 요새 회사일도 바빠서 브라인 끓여다 껍질제거하는데 쓸 시간이 없다.

그래서 사료나 갈아서 먹이던 중 어디선가 광고를 보고
레어아쿠아라는 곳의 냉동 브라인을 주문해보았다.
당연히 내돈내산.

 

캡슐 60개 13,500원

내가 한번 브라인 거를때마다 20개정도 나오는데 그걸 일주일이 안돼서 다 털어먹으니 60개세트 두개, 총 120개를 주문했다.

배송은 완전 총알배송.


태어나서 처음보는 뾱뾱이

스티로폼 박스의 뚜껑을 열었는데 처음보는 완충재였다.

엄청 빳빳하다고해야하나

내가 봐왔던 뾱뾱이 완충재는 조금 흐물거리는 느낌인데 저건 좀 빳빳하고, 공기가 차있는것도 달랐다.
신기해서 신나게 터뜨리고 버렸다.ㅎㅎ

맨위에는 드라이아이스팩

완충재를 벗겨내니 아이스팩과 냉동브라인이 보인다.

손조심하세용
드라이아이스 짱크다

드라이아이스 엄청큰걸 넣어주신다.
브라인 다합친것보다 드라이아이스가 더 큰것같다.
스마트스토어 후기보면 택배수령하고 한참뒤에 열어도 브라인이 안녹아있었다던데 저 드라이아이스덕인듯 하다.

싱크대에 포장지 채로 버려놨더니 서리만 생기고 몇시간동안 안 없어져서 뜨거운물 부워서 없애버렸다.

 

드라이아이스 뒤에 있는 브라인쉬림프

드디어 나오는 냉브들.
120개를 샀으니 하루에 다섯개씩 까더라도 한달가까이 버틸 수 있다.

많이먹는 날만 다섯개지, 사실 내가 외출이라도 하면 그렇게 못준다.
재택근무하니까 물고기 밥만 많이주게된다..

발송일 전날 제작된걸로 보내주셨다.

예전에 다른 업체에서도 냉브를 산적이있는데,
그땐 저런거 안붙어있었다. 저런것도 표기해주는구나 싶다.
하긴 사람 먹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이 먹는거니 표기하는게 맞는것 같다.

요거 한팩에 60개 들었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꽉 차있는 브라인

나도 브라인을 끓이고나서 저런 캡슐에 보관하는데,
저런 농도로 보관하기가 쉽지않다.
물좀 섞어서 보관하고는 하는데 저렇게 진하게 채집하신게 신기하다.
생브 먹이는게 좋으니 시간날때는 브라인을 끓이겠지만, 냉브로만 생각한다면 사먹이는게 애어들한테는 훨씬 좋을것같다.

 

녹아랏

택배 받자마자 바로 캡슐까서 치코리들 주려고 어항물에 띄워 녹였다.
꽝꽝 얼어와서 녹는데도 한참걸렸다.


정신사나워

냉브 배송받기 전까지 타비민과 테트라프로에너지 잘게 부순것을 급여하고있었다.
브라인 주고 뒤돌아서면 홀라당 다 먹는 녀석들이 사료는 알갱이 하나하나 세면서 먹는것 같다.

뿌려놓은 브라인과 남은 사료가 뒤섞여서 영 아름답지않은 부화통이 되어버렸다.

덩어리로 들어갔네

꽝꽝 얼어있었고, 빨리 급여하고싶은 마음에 다 녹이지도않고 털어넣었더니 저렇게 들어갔다.
저기서 몇마리는 입질해대고 난리를 피우며 먹어대기 시작했다.

사먹는거라고해서 내가 직접 거르는것보다 안신선한것 같지도않고 편리한 캡슐에 담겨있어서 좋은것 같다.
많은 수의 물고기를 기른다면 이렇게 사먹이는게 돈이 많이나가겠지만, 나는 어항 하나가 전부라서..ㅎㅎ

(눈치)

브라인을 사왔으니 성어들에게도 급여해봤다.
우리집 바보들은 뿌려주는것만 좋아하고 급여기는 도저히 쓸줄을 모른다.
뿌려주는거 찝찝해서 생브 거를때만 뿌려서줬더니 급여기는 위에서 똥쌀때 아니면 피해가는곳이 되어버렸다.

급여기두고 한참뒤에 보면 브라인은 안줄어있고 똥만 얹어져 있기때문..

뿌려줘

뿌려달라고 하는듯한 저 눈빛이 너무나 당당하다.
내가 너무 오냐오냐했나보다
당분간은 치어들 브라인 먹이면서 성어들 급여기 훈련도 시켜야겠다.
가끔 한두마리씩 급여기에 입질을 하지만 곧바로 나가버린다. 적응좀 더 시켜야겠다.

나는 실지를 도저히 못주겠으니 브라인이라도 먹어줬으면 좋겠다.

어깨동무 맞지?

저 큰 녀석은 태어난지 한달정도 됐는데 슬슬 성어와 합사해도 되지않을까 싶다.
그래도 아직 부화통이 여유있기에 브라인 팍팍 먹으며 살찌우라고 한동안은 부화통에 끼고 살아야겠다.

큰녀석 지느러미에 깔려있는 아기는 태어난지 며칠안됐다.
그냥 브라인 나눠뿌리기 귀찮아서 합사시켰다가 큰녀석들한테 너무 치이길래 다시 분리시켰다.


브라인 축제

집사는 열심히 브라인 살 돈 벌테니 이 녀석들은 많이먹고 병치레 없이 쑥쑥 자랐으면 한다.

브라인은 큐브형태가 아닌 캡슐형태라서 편리했다.
큐브형태는 집게로 집어서 물에 뿌리는게 귀찮았었다.
아무튼 빠른 배송, 좋은 품질의 냉브에 만족했고
120개 다 먹일때쯤 다시 주문해야겠다.

상품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했다.
https://naver.me/GRzvPb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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