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월초인데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고있다. 요샌 여름이 길어져서 9월까지도 한참 더운데 대체 어쩌려고 이러나 싶다. 더군다나 더위가 내 행복한 물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온은 공기중 온도보다 변화가 크지 않다고 알고있는데 40L쯤 들어가는 내 수조가 자고 일어난 아침에 항상 28도를 찍는다. 20큐브짜리 어항은 30도를 찍어버린다. 왠지 불쌍한 물고기녀석들이 더 헐떡거리는것 같기도하고.. 냉각팬만으로는 수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얼린 페트병과 아이스팩을 돌아가면서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잠시 그때뿐이고 수온은 다시 유턴해서 30도를 바라본다. 어쩌면 좋나.. 냉각기를 구매해야 하나 싶었지만 좁디 좁은 내 방에 거대한 냉각기는 도저히 들어갈 구석이 없다. 그래서 검색을 하던 중 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