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랑 드라이브겸 포천을 방문하게 됐다. 살면서 몇번 안 가본 곳이라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맛집이 어딨는지도 몰랐는데 짝꿍이 열심히 서치해서 김치말이국수 맛집이 있다는걸 알게 됐다. "곰터먹촌"이라고 하는 곳인데, 원래 "함영현 김치말이국수" 라는 이름으로 장사하던 곳이었다. 근데 뭐 분쟁이 있었다는데 뭔가의 사유로 원래 있던 가게자리를 비워두고, 바로 옆쪽에서 장사를 하고 계셨다. 주차하러 오는 차도 너무 많고, 사람도 많아서 문닫았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위 건물 문 앞에 가니까 문이 닫혀있었다. 잉? 문닫았나? 진짜? 하는데 옆에 서계시던 아저씨 한 분이 반대편 상호명도 다른 곰터먹촌에 가라고 하셔서 호객 하시는 건줄 알았다. 그래서 듣는둥 마는둥 했는데 거기가 거기였던 거다.. 내가 다시 문..